코로나19도 비켜간 수원 청약열기…‘팔달8구역’ 1순위 마감

대우건설이 최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에서 분양한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팔달8구역 재개발사업)가 전 타입 1순위에서 청약이 마감됐다.

20일 한국감정원 주택청약시스템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9일 진행된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 1순위 청약 접수결과 전체 1795가구 중 특별공급 가구를 제외한 1074가구에 총 15만6505건(기타지역 포함)이 접수돼 평균 14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입별 경쟁률은 ▲59㎡A 160.7대 1, ▲59㎡B 91.4대 1 ▲59㎡C 148.4대 1 ▲74㎡A 96.4대 1 ▲74㎡B 82.9대 1 ▲84㎡ 178.8대 1 ▲99㎡ 227.7대 1 ▲110㎡ 137.8대 1로 고른 경쟁률을 보였다.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는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대를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동 총 36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1만 2천여 가구가 예정된 매교역 일대 재개발 지역의 중심에 들어서는 최대 규모 브랜드 대단지로 우수한 교통 환경과 학품아(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라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코로나19 여파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분양에 나선 첫 번째 단지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세 보다 낮은 분양가로 인기가 높아 계약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의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7일이며, 대우건설은 다음달 16일부터 24일까지 9일 간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