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 0.10%↑…전주 대비 상승 확대
전세매물 부족, 중저가 아파트 매맷값 끌어올려
전세매물 부족, 중저가 아파트 매맷값 끌어올려
이미지 확대보기29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26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 0.10%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2%포인트(p) 확대됐다. 이난 지난 8월 4주(0.11%) 이래 최근 2개월 내 최고 상승률이며, 70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이다.
자치구별로는 송파구(0.19%)가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강남구(0.18%)는 교육환경이 양호한 대치동 및 개포·압구정동 구축 위주로, 서초구(0.16%)는 서초·잠원동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올랐다.
강동구(0.16%), 동작구(0.14%), 금천구(0.12%), 성북구(0.11%), 노원구(0.10%), 마포구(0.10%), 용산구(0.09%), 구로구(0.07%) 등 서울 25개 자치구도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 아파트 전셋값은 0.24% 올라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률을 유지했다. 용인 수지구(0.43%), 오산시(0.40%), 광명시(0.39%), 고양 일산동구(0.38%) 등에서 오름 폭이 크며, 파주시(-0.06%)는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이러한 전셋값 상승세는 매매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3% 상승했다. 이달 19일 기준 0.12% 상승한 것과 비교해 오름폭이 커진 것이다
서울이 지난주와 같은 0.01%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경기 아파트 값이 0.14%에서 0.16%로 상승폭을 키우며 수도권(0.09%→0.11%) 전체 아파트 값 상승세를 이끌었다.
감정원 측은 “서울 강남권 고가 재건축 단지는 대체로 매수세가 감소하며 매매가격이 하락했으나, 그 외 서울 중저가 단지는 신규 입주물량 감소와 전세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값 오름세는 수도권 외 지방에서도 관측됐다. 5대광역시는 지난주와 비교해 0.03% 확대된 0.24% 상승을 기록했다. 8개도 역시 0.07%에서 0.08%로 변동률 상승폭이 확대됐다.
특히 부산은 이달 5일 0.12% 상승한 이후 매주 상승폭을 키우며 이주 0.30% 상승세를 보였다. 자치구 별로는 해운대구(0.66%)는 우·좌·재송동 등 입지여건 우수한 지역 위주로, 수영구(0.66%)는 망미·광안동 등 준신축과 수영동 재건축 단지 위주로, 연제구(0.63%)는 거제·연산동 신축 위주로, 동래구(0.49%)는 개발사업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