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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NEWS▶ 대우건설, 베트남 투자확대‧협력강화 논의, 삼성ENG 플랜트현장 디지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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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NEWS▶ 대우건설, 베트남 투자확대‧협력강화 논의, 삼성ENG 플랜트현장 디지털화

현대건설,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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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김형 사장, 주한 베트남 대사 면담…협력방안 논의

김형 대우건설 사장(왼쪽)과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베트남 투자개발사업 확대와 업무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우건설이미지 확대보기
김형 대우건설 사장(왼쪽)과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가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베트남 투자개발사업 확대와 업무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김형 대우건설 사장이 지난 27일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를 만나 베트남 투자개발사업 확대와 업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면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현재 수행 중인 스타레이크시티사업을 비롯해 앞으로도 PPP사업(Public Private Partnership, 민관합작투자사업) 등 베트남 지역 투자 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니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응우옌 부 뚱 베트남대사는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한국기업과 현지 기업 간의 파트너십 체결 지원과 더불어 베트남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국기업의 애로사항 해결 및 지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하노이 구도심 북서쪽에 위치한 서호지역에 스타레이크시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단계 부지조성사업과 아파트, 빌라 건축이 완료됐고 국내 금융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총 4억 달러 규모의 B3CC1블록 복합개발사업은 올해 착공을 앞두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PTC와 ‘맞손’…플랜트 현장 디지털화 앞장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문덕규 전무(왼쪽)와 PCT코리아 국내영업총괄본부장 김상건 전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엔지니어링 솔루션사업본부장 문덕규 전무(왼쪽)와 PCT코리아 국내영업총괄본부장 김상건 전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성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디지털솔루션 기업 PTC와 손잡고 DT(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에 나선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8일 글로벌 디지털 솔루션 기업인 PTC의 한국지사(PTC코리아)와 ‘AR(증강현실)‧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플랜트 건설·운영과 디지털 혁신·솔루션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시너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의 국내외 현장에 PTC코리아의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디지털기술 기반의 플랜트 건설·운영 솔루션에 대해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IoT를 활용해 운영현장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수집해 운영 효율화와 AI 기반 분석·예측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현대건설, 이엔지소프트와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 공동 개발

현대건설이 이엔지소프트와 공동개발한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SCMP)’ 구현 모습. 사진=현대건설이미지 확대보기
현대건설이 이엔지소프트와 공동개발한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SCMP)’ 구현 모습.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이엔지소프트’와 3차원 도면 데이터(BIM)를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SCMP)’ 공동 개발에 성공했다.

스마트 공사관리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현장에 특화된 실시간 관리 시스템이다. 건설 전 과정의 자재현황을 3D 기반으로 데이터 관리할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플랫폼은 1단계로,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사 자재관리에 특화됐다. 콘크리트 PC 자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함으로써 공정순서를 시뮬레이션하고 현황을 직관적으로 검토·파악할 수 있다.

2단계 개발은 철골공사 자재 관리에 초점을 뒀다. 현대건설은 향후 가산 퍼블릭 현대지식산업센터 현장 등에 2단계 적용 테스트를 거쳐 전 프로젝트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