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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전청약에 9만4000여명 몰렸다…평균경쟁률 21.6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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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사전청약에 9만4000여명 몰렸다…평균경쟁률 21.6대 1

일반공급 청약저축 당첨 커트라인 평균 1945만원
청약저축 최고불입액은 인천계양 3800만원
지난달 4일 서울 송파구 복정역 인근에 위치한 성남복정1지구 위례 현장접수처를 찾은 시민들이 현장 접수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4일 서울 송파구 복정역 인근에 위치한 성남복정1지구 위례 현장접수처를 찾은 시민들이 현장 접수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 등 4개 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 사전청약 평균 경쟁률이 20대 1을 웃돌았다. 일반공급 당첨선은 평균 1945만 원 수준이다.

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인천계양지구 등 3기 신도시 4개 지구 4333가구에 대한 1차 사전청약 결과 총 9만3798명이 신청해 평균 2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유형별로 보면 공공분양주택 2388가구에는 6만7129명이 몰려 28.1대 1의 경쟁률을, 신혼희망타운 1945가구에는 2만6669명이 접수해 1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자료=LH이미지 확대보기
자료=LH

공공분양주택 일반공급 당첨선은 평균 1945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대 납입 인정액이 1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소한 16년 넘게 매달 청약통장에 예금을 넣은 사람이어야 당첨권에 들 수 있다는 얘기다. 당첨 커트라인은 인천계양 전용 84㎡가 240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특별공급의 경우 지구별로 다자녀 유형 최고 배점 당첨자는 인천계양 85점, 성남복정1 85점, 남양주진접2 90점이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우선공급은 최고 배점이 13점이며, 잔여공급은 1순위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경우 지구별 청약저축 최고 불입액이 인천계양 2260만 원, 남양주진접2 2270만 원, 성남복정1 3270만 원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우선공급의 경우 전 지구에서 9점 만점 경쟁이 있어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선정됐다. 잔여공급 당첨자는 인천계양 10점, 남양주진접2 8∼9점, 성남복정1 9∼10점, 의왕청계2 10점, 위례 11점에서 추첨으로 선정됐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