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자이 더파크·교동하늘채 스카이파크, 민간공원특례단지 '눈길'
오산 세교2지구 2곳 '중흥S-클래스' 1904가구 동시 일반분양 '주목'
오산 세교2지구 2곳 '중흥S-클래스' 1904가구 동시 일반분양 '주목'

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한글날 대체휴일(11일)을 넘긴 12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8305가구 신규 공급 가운데 일반분양 7202가구(오피스텔·주상복합·공공분양·도시형생활주택 포함)가 청약 접수에 들어간다.
일반분양분 가운데 수도권인 경기도에 6개 단지 3938가구 청약이 12~13일 집중돼 있다.
경기 이천시 ‘이천자이 더 파크’(706가구), 강원 강릉시 ‘교동 하늘채 스카이파크’(688가구)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분양단지로 이번에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3개 단지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12곳, 계약은 10곳에서 이뤄진다.
◆청약 접수 단지

GS건설은 오는 13일 경기 이천시 관고동 산 13-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이천자이 더 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천시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에 전용면적 59~107㎡ 706가구(전체 일반분양)이다. 이천시는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일반공급의 경우 만 19세 이상의 세대주, 세대원 모두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
서이천IC, 이천IC를 통해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진·출입이 수월하다. 성남이천로, 경충대로, 이섭대천로, 지하철 경강선 등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코오롱글로벌도 같은 날 강원 강릉시 교동 산 141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교동 하늘채 스카이파크’의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135㎡ 688가구 규모의 단지로 강릉시의 마지막 민간공원 특례사업지다. 약 7만㎡ 면적에 이르는 교동 2공원과 함께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 경강선 KTX강릉역이 있고, 포남초, 교동초, 율곡중, 명륜고 등 학교 인프라도 풍부하다.

◆견본주택 개관 단지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오는 15일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 592-2번지 외 2필지 일원에 들어설 주상복합시설 ‘동두천중앙역 엘크루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2개 동에 아파트 전용면적 72㎡ 16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3~42㎡ 54실 등 총 222가구 규모이다. 아파트 물량이 먼저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에서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까지 걸어다닐 수 있고, 동두천중앙역과 GTX-C(예정)가 정차하는 덕정역과도 인접해 있다. GTX-C 노선이 완공되면 서울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같은 날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용산리 360-13 일원에 공급하는 ‘포항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포항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75~101㎡, 총 1144가구 규모의 단지로 비규제지역인 포항시 남구 용산지구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 1475가구(예정) 규모의 '포항 아이파크' 2차분도 추가 공급해 일대를 ‘아이파크 브랜드타운’으로 만들 계획이다.
조하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icho9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