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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목동6단지 수주 유력…목동 첫 재건축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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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목동6단지 수주 유력…목동 첫 재건축 선점

20일 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 참여
첫 입찰도 단독응찰…수의계약 수순
공사비 1조2129억…목동 재건축 1호
“모든 역량 투입해 최고 상품 마련”
2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전날 오후 열린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사업 2차 시공사 입찰 현장 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사진은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 조감도. 사진=목동6단지 재건축사업조합이미지 확대보기
2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전날 오후 열린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사업 2차 시공사 입찰 현장 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사진은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 조감도. 사진=목동6단지 재건축사업조합
DL이앤씨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6단지 재건축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전날 오후 열린 목동6단지 재건축사업 2차 시공사 입찰 현장 설명회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에 조합은 이번 입찰을 유찰 처리한 후 DL이앤씨와 수의계약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도시정비법상 1~2차 입찰에서도 단독 응찰이 이뤄질 경우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시공사를 선정할 수 있다.

목동6단지는 현재 지상 20층, 1362가구 규모다.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 49층, 14개동, 2173가구로 재탄생한다. 사업비는 1조2129억 원이다.
앞서 2월 열린 1차 현장설명회에는 DL이앤씨 외에도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사 10곳이 참석했다. 다만 지난 10일 본입찰에는 DL이앤씨가 단독으로 입찰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유찰 처리됐다.

이에 조합은 2차 시공사 입찰을 열었고 이날 현장설명회는 DL이앤씨만 참석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목동6단지는 안양천과 한강을 바라볼 수 있어 목동신시가지 내에서 가장 좋은 조망권을 자랑한다”며 “목동6단지 재건축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리더 업체와의 협업해 최고의 상품을 마련하며 수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디자인한 글로벌 건축사, 하이엔드 조경 설계그룹, 글로벌 초고층 건축 구조설계 전문기업 등과 마치 호텔을 연상하게 하는 공용부와 다양한 시그니처 유닛 세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목동6단지는 재건축이 추진 중인 목동1~14단지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곳이다. 목동 14개 단지는 지난 2024년 2월 모두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됐고 지난해 말에는 정비구역으로도 지정됐다.
재건축 이후 기존 2만6635가구에서 4만7438가구로 새롭게 태어난다. 14단지가 5123가구로 가장 큰 규모로 재건축되며 이밖에도 3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9곳에 이른다. 단지별 공사비는 1조~3조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이번 6단지를 시작으로 8단지와 12단지, 13단지 등도 조만간 시공사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nc85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