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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20년 개발·시운전 노하우, 세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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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20년 개발·시운전 노하우, 세계 인정

ICAO, 세계 공항 최초로 국제표준 교육과정 인증 부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자체 개발한 '공항 개발‧시운전' 교육과정이 글로벌 항공기구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자체 개발한 '공항 개발‧시운전' 교육과정이 글로벌 항공기구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공항공사)는 자체 개발한 ‘공항 개발‧시운전' 교육과정이 해당 분야에서 최근 UN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세계 공항 최초로 국제표준 교육과정 인증을 획득했다.

28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공항 개발과 건설은 대규모 재원과 시간이 소요되는 장기 사업인 만큼 초기 단계에서 효율적인 마스터플랜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 시운전은 본격적인 공항 운영에 앞서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절차 중 하나이다.
공항공사 측이 ICAO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교육 내실을 잘 다졌기 때문이다.

공항공사는 ICAO 국제기준을 적용해 공항 마스터플랜 수립‧공항시설 콘셉트 설계‧공항 시운전 계획 수립 등 효율적인 공항 건설과 개항을 위한 필수 내용을 4개로 압축해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탑승동‧제2여객터미널을 건설·운영하며 경험한 다양한 현장 우수 사례를 콘텐츠로 구성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내부직원 역량강화와 더불어 오는 4월부터 동남아‧아프리카‧남미 등 개발도상국 항공관계자 초청연수 프로그램과 공사가 수주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연수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욱 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활용해 내부직원 역량을 강화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항운영을 이어가겠다. 또 세계 각국 공항에도 노하우를 전수해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은 2007년 이후 현재까지 세계 151개국 항공관계자 9479명을 대상으로 491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개발도상국 116개국 총 1153명에게 무상교육을 했다. 이외에도 ICAO로부터 ‘최우수 항공교육기관상’‧‘최다판매 표준교육과정 개발상’‧‘STP 교육생 최다배출상’ 등을 받았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