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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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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선정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SOC시설관리부문 15년 연속 1위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열린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SOC 시설관리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일 열린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SOC 시설관리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2일 오전 열린 ‘2022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증식에서 SOC 시설관리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는 15년 연속 이뤄낸 쾌거다. 또 30대 우수기업(All Star) 부문에서도 전체 13위를 차지하면서 ‘13년 연속 1위’ 공기업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기업의 혁신능력‧고객가치 등을 종합 평가해 산업 부문별 순위를 발표하는 제도다. 매년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산업별 1위 기업과 30대 우수기업(All Star)을 선정한다.
올해 공사는 주요 평가항목 중 고객가치와 주주가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SOC 시설관리 부문 1위의 영예를 안았다.

구체적으로 4차 산업 기반 스마트서비스 확대‧‘문화예술공항 플랫폼’ 구축 등 포스트코로나에 대비해 미래공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꾸준한 서비스 혁신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3월에는 전 세계 공항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고객경험인증 현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4단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 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여건이 악화한 상황에도 공항 사용료와 임대료 감면을 비롯해 약 2조20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하는 등 항공업계 상생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항공업계 기관합동 고용 상생협약 체결‧인천공항 특화형 일자리 지원 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코로나19 발생 이전 대비 85% 이상 고용을 유지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지역 화폐 지원 사업을 펼쳐 소상공인 매출 증대‧저소득층 소비 지원과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소외계층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자폐인 디자이너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다문화청소년 교육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는 등 취약계층 성장지원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경욱 사장은 “앞으로도 공사는 끊임없는 서비스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미래경쟁력 선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RE100(기업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캠페인) 적기 추진과 인권·윤리경영 문화 확산 등 노력으로 인천공항이 ESG 허브공항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