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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등 '톱5' 건설사, 2분기에 2만5000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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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현대건설 등 '톱5' 건설사, 2분기에 2만5000세대 공급

5개 건설사, 지난해 1순위 청약통장 31.4% 쓸어 담아
우수한 입지 및 디자인, 새로운 기술로 사후 관리도 충실
시공능력평가 상위 '톱5' 대형 건설사들이 2분기에만 약 2만5000세대를 분양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이미지 확대보기
시공능력평가 상위 '톱5' 대형 건설사들이 2분기에만 약 2만5000세대를 분양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DB
봄 철 아파트 분양 성수기를 맞아 시공 능력 평가 상위 '톱5'에 해당하는 대형 건설사들이 2분기에만 약 2만5000세대의 분양에 나선다.

19일 부동산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4~6월 삼성물산을 비롯해 현대건설·GS건설·포스코건설, 대우건설이 전국에 2만5315세대(컨소시엄 제외) 공급에 나선다. 이는 전국에 계획된 물량(13만5199세대)의 18.7% 규모다. 시장 관망세와 대선으로 분양이 주춤했던 1분기(1만3344세대)보다 공급량이 1만세대 이상 늘어난 것.

이들 5개 건설사는 지난해 1순위 청약통장의 31.4%를 쓸어 담았을 정도로 수요자들의 선호도도 높다. 우수한 입지는 물론 독자적 브랜드를 내건 상품·디자인도 돋보인다. 인공지능 접목 같은 새로운 기술도 선도해 입주 후 사후 관리에도 적극나설 전망이다.

건설사 브랜드는 집값에도 영향을 미친다. 올해 3월 온라인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자사 앱 이용자(1143명)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87.4%가 ‘브랜드가 아파트 가치(가격) 형성에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영향 없다’는 응답은 4.6%에 그쳤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브랜드 아파트가 주는 후광효과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품질이 뛰어나고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인기 요인이다"며 "선호도가 높은 만큼 조정기에는 하락폭이 적고 상승기에는 주변 시세를 리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건설사별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인포이미지 확대보기
건설사별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인포

삼성물산은 상반기 중 서초구 반포동에 '래미안 원펜타스'를 분양한다. 총 641세대 규모다. 일반분양으로 전용면적 59~191㎡·263세대를 내놓는다.

현대건설은 5월 경북 경주 황성동에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한다. 전용 84㎡·총 608세대 규모로 경주시 첫 힐스테이트 아파트다. 포항 북구 양덕동에서는 전용 59~101㎡·총 2994세대 규모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분양한다.

GS건설은 4월 충북 제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에 '제천자이 더 스카이' 전용 79~112㎡·713세대를 공급한다. 5월에는 부산 강서구에 858세대와 경북 구미원호지구에 837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은 4월에는 경기도 의정부시에 ‘더샵 리듬시티’ 전용 60~84㎡·536세대, 5월에는 안양시 호계동에 ‘평촌 어바인퍼스트 더샵’ 총 304세대 중 전용 59·103㎡·164세대를 시장에 내 놓는다.

대우건설은 4월 충북 충주에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전용 74~124㎡·총 1169세대를 분양한다. 아파트 1029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140실 규모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는 '제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전용 84~168㎡·160세대 공급을 계획 중이다. 김해 구산동에도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 전용 84~110㎡·총 534세대를 분양한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