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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첫 공공전세 579세대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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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첫 공공전세 579세대 입주자 모집

보증금 1억2000만원~4억3000만원...88세대 공급

지난해 공급한 LH공공전세주택. 사진=LH이미지 확대보기
지난해 공급한 LH공공전세주택.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2년 제1차 공공전세주택 입주자 모집공고를 실시한다.

LH는 전국에서 공공전세주택 총 579세대를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에서 491세대, 부산·대구·대전 등 지방권에서 88세대가 공급된다.
공공전세주택은 전세대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신규 공급되는 주택이다.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4월·9월·12월 총 3차례 실시된 입주자 모집에서는 총 857세대 공급에 1만9731명이 신청해 평균 2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대별 실사용 면적은 56㎡∼116㎡이며 임대보증금은 1억2000만원∼4억3000만원 수준이다.

주택 신청은 별도 소득·자산 기준이 없이 모집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경우 가능하다.

신청은 지역에 따라 5월 9일부터 LH청약센터를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접수는 불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6월 이후, 계약체결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계약 후 입주지정기간(90일) 내 잔금납부 시 입주할 수 있다.

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LH 공공전세주택이 국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는 주거사다리가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질 좋은 주택을 적기 공급해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