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770가구·대전 1995가구 등 8119가구 분양
3~5월 월별 3000가구 미만 '공급 가뭄' 해소 기대
3~5월 월별 3000가구 미만 '공급 가뭄' 해소 기대
이미지 확대보기3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6월 충청권에서 8119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충북이 4770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대전 1995가구·충남 1354가구 순이다. 세종은 예정된 분양이 없다.
올해 충청권에서는 봄 분양시장 성수기인 △3월 2883가구 △4월 2290가구 △5월 2936가구가 공급되며 3개월 연속 3000가구 미만 '공급 가뭄'이 이어졌다.
여름의 길목인 6월은 전통적으로 분양시장 비수기이지만 이례적으로 분양이 활발한 데에는 대통령 선거(3월)·새 정부 출범(5월) 등 '선거 변수'가 모두 사라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미지 확대보기공급 가뭄에도 충청권 부동산은 외지인 투자로 분위기가 좋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세종·충남·충북 아파트의 외지인 매수 비율은 각각 46.4%·40.6%·39.3%로 전국 '톱3'를 석권했다. 대전도 23.2%로 지방 5대 광역시 중 울산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수도권 규제지역 대신 가까운 충청권이 투자 수요가 옮겨 붙으면서 풍선효과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청약 열기도 뜨겁다.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충청권에 분양된 23개 단지 중 5곳을 제외하고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이 중 '엘리프 세종 6-3'은 1순위 평균 164대 1을 기록하며 세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5월까지는 분양을 미루면서 상황을 주시하는 사업장이 많았으나 지방선거가 끝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에 나서는 모양새"라며 "원자재 값이 오르면서 6월 기본형 건축비 추가 상승이 예고된 만큼 이후에는 분양가가 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실수요자들은 이번 분양을 노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급이 가시화 된 곳에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GS건설·대우건설·SK에코플랜트 등 1군 건설사들도 분양에 나선다.
충북 청주 흥덕구에는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 합작으로 '청주 SK뷰 자이'가 분양될 예정이다. 총 1745가구 대단지 규모를 자랑하며 이 중 전용면적 59~101㎡ 10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SK에코플랜트는 대전 중구에 '중촌 SK뷰'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59~84㎡ 총 808가구 중 3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두번째 푸르지오 단지인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를 선보인다. 전용면적 84~110㎡ 총 875가구다. 앞서 공급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연내 공급 예정인 B1블록과 함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충남 아산에서는 라온건설이 '아산배방 라온프라이빗'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총 195가구 규모다. 한신공영도 아산에서 ‘아산 한신더휴’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 544가구와 99㎡ 59가구 총 603가구 규모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