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양사가 ESG 경영에 부합하는 안전경영 시스템과 이와 관련된 강의·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공유해 건설산업에서 재해·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캐드머스 그룹은 현재 미국 백악관의 위기관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재난·재해 위험요소 분석과 재난관리체계 수립·재난교육·훈련수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미국 국토안보부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글에 안전경영 토탈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미국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경영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전문가를 통해 주기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 안전경영을 위한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PM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GPMU(Global PM University)를 설립하고 이곳을 통해 안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한미글로벌 이상호 사장은 "캐드머스 그룹의 재해 예방 대응체계와 한미글로벌의 건설사업관리 기술력을 결합하여 양질의 전문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ESG 기반의 안전경영 시스템을 강화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재난·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