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재착공식 기념식 개최 후 본격 공사
내년 1월 중 약 4800가구 일반 분양 예정
내년 1월 중 약 4800가구 일반 분양 예정
이미지 확대보기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15일 오후 동북고등학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 공사재개 합의문 추인 의결 △공사도급 변경계약 체결 의결 △조합·상가재건축사업관리사(PM) 합의서 추인 의결 을 비롯한 총 23개 안건을 가결하고 새 조합장과 감사·이사 등 임원을 선출했다.
앞서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는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공사비 증액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면서 지난 4월 15일 0시부로 공정률 52% 상태에서 전면 중단됐다. 공사 중단 183일 만인 이날 총회에서 공사 재개가 결정되면서 시공사업단은 이달 17일부터 공사를 다시 시작한다.
전 조합장은 시공사업단과 설계 변경 등의 이유로 공사비를 5600억원가량 늘리는 계약을 맺었으나, 새 조합 집행부가 이전 조합장이 맺은 변경된 공사비 계약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조합과 시공사업단 간 갈등이 불거졌다.
이미지 확대보기서울 지역 새 아파트 공급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 단지는 일반 분양 물량만 4786가구로 올해 1~8월 서울시에 공급된 5944가구의 약 80%에 달하는 물량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서 "11~12월 중 조합원 동호수 추첨을 진행하며 내년 1월 일반 분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근 공인중개소 대표는 "고점 기준으로 국민 평형인 84㎡가 20억원대에서 6~8억원까지 입주권 매물 가격이 떨어졌다. 14억원대 급매물은 최근 모두 거래가 완료됐고 16억원대만 남아있다"며 "17일부터 공사가 재개되는 만큼 향후 시세는 최종 추가 부담금 결과에 따라 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둔촌주공 재건축(올림픽파크포레온) 사업은 5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85개 동·1만2032가구(임대 1046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17일 재착공식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본격 공사재개에 돌입하며 2025년 1월 13일 준공 예정이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