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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5조 클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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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도시정비사업 '5조 클럽'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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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창사 이래 첫 '5조 클럽'을 달성했다.

6일 대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누적 수주액 5조27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최대 수주실적인 3조8993억원을 넘어선 금액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소규모재건축·가로정비사업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총 15개 프로젝트를 따냈다. 지난 5월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3100억원)을 시작으로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 재건축(984억원)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5383억원)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551억원) △한남2구역 재개발(7909억원)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4746억원) 등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최근 대우건설은 도시정비사업 분야를 강화하며 주택시장을 미리 예측하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특히 양질의 사업을 선별적으로 수주하기 위해 사전 모니터링·사업성을 검토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켰고. 최고급 하이엔드 주거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푸르지오(Prugio)’와 ‘써밋(Summit)’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수주실적 호조의 배경으로 꼽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의 선호도에 따라 시공사가 선정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 이상의 수주고를 올린 것은 대우건설 주거 상품의 우수성과 브랜드 위상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우건설을 선택해준 조합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는 건설사 최초 '9조 클럽'을 달성한 현대건설(9조3373억원)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어 △GS건설 6조3492억 △포스코건설 4조5892억원 △롯데건설 4조2620억원 △DL이앤씨 4조596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박상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oonp7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