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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KAC 공항서비스 등 자회사 3사와 ‘고객중심경영’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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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KAC 공항서비스 등 자회사 3사와 ‘고객중심경영’ 선언

6월 김포공항, 국내 첫 애견센터 오픈…고객 맞춤 서비스 확대
윤형중(왼쪽에서 네 번째)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서울 강서구 본사, 고객 중심경영 공동 선언식에서 김수봉(두 번째) 항공보안파트너스 사장, 조현영(세 번째) 남부공항서비스 사장, 김금렬(다섯 번째) KAC공항서비스 사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윤형중(왼쪽에서 네 번째)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서울 강서구 본사, 고객 중심경영 공동 선언식에서 김수봉(두 번째) 항공보안파트너스 사장, 조현영(세 번째) 남부공항서비스 사장, 김금렬(다섯 번째) KAC공항서비스 사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21일 강서구 본사에서 KAC 공항서비스·남부공항서비스·항공보안파트너스 3개 자회사와 ‘고객중심경영’을 선언했다고 24알 밝혔다.

공사와 자회사는 ‘고객경험 시대’를 이끌기 위해 오감이 만족하는 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 또, 새로운 고객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서비스 접점별 실천과제를 내놓았다.

지난해 접수한 공항이용객의 불편사항을 분석해 선정한 과제는 신분확인·보안검색 절차 안내 강화와 여객터미널 혼잡 완화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공항시설 운영상태 상시점검과 고객 안내 확대, 구내도로.주차장의 효율화, 트렌드 맞춤형 공항서비스 제공도 포함한다.

공사는 또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공항 운영에 대한 환경·미화·항공교통 등 분야별 입체적인 자문을 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이 몸소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을 설계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 개선 활동에 나선다.
고객중심경영 활동의 하나로 전국공항 터미널 내 행복·추억·감동 등 ‘테마가 있는 음악’을 송출하고 있다. 벅스 플레이리스트 공식 채널 ‘에센셜’을 운영하는 NHN벅스와 봄을 테마로 공항 플레이리스트를 선정해 여객의 기억에 남을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김포공항 보안검색장에는 지난달부터 봄 이미지를 연상케하는 ‘여행의 설렘’ 시그니처 향기서비스를 제공해 검색을 기다리는 고객을 위한 공간을 스타일링 했다.

이달부터 매월 26일을 ‘이륙데이(26Day)’ 공항 문화의 날로 지정해 공연과 체험행사,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입국 환대와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고객 만남의 장소 ‘키스 앤 크라이(Kiss And Cry) 존’을 조성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공항만의 새로운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첫 번째 이륙데이인 이달 26일에는 김포공항 음악공연을 비롯해 제주공항에서는 야외 버스킹 행사, 김해공항에서는 비행기 날리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6월에는 국내공항 최초로 김포공항에 ‘애견센터’ 문을 열고 1300만 반려인이 공항에 반려견을 맡기고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공항은 여행의 시작과 끝인 동시에 이뤄지는 곳으로 기대와 설렘, 추억의 기억을 만드는 공간"이라며 "최신 소비트렌드를 접목해 오감이 만족하도록 공간력을 높여 매력적인 공항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고 말했다.

윤형중(왼쪽에서 다섯 번째)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21일 서울 강서구 본사, 고객 중심경영 공동 선언식에서 김수봉(세 번째) 항공보안파트너스 사장, 조현영(네 번째) 남부공항서비스 사장, 김금렬(여섯 번째) KAC공항서비스 사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윤형중(왼쪽으로부터 7번째)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김수봉(다섯 번째) 항공보안파트너스 사장, 조현영(여섯 번째) 남부공항서비스 사장, 김금렬(여덜 번째) KAC공항서비스 사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