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푸드는 국내 최대이자 아시아 4대 식품 전문 전시회다. 올해에는 전 세계 39개국에서 기업 1316개사가 참여해 국내외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올해에는 글로벌시장에서 주목받는 K푸드의 현재와 미래를 이어줄 ‘푸드테크’와 관련된 국내외 다양한 제품과 프로그램들로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내다본다.
개막식에는 유정열 KOTRA 사장과 이재율 KINTEX 대표, 크리스토퍼 이브(Cristopher Eve) 인포마 마켓(Informa Markets) 아시아 부사장을 비롯해 국가관으로 참여하는 23여 개국의 대사들이 참석한다.
‘서울푸드 2023’은 지난해보다 참가기업이 약 37%, 부스 개수는 45% 정도 증가했다. 글로벌 식품 트렌드와 수출 상담 서비스, 각종 어워즈, 세미나 등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올해에는 참가업체들의 수출 및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해 KOTRA의 전 세계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이 선정한 구매력 높은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비즈니스 확장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서울푸드 2023’은 킨텍스 1전시장의 5개 홀에서 진행된다. 전시장 1홀과 2홀에서는 식품기기 분야인 서울국제식품기기전, 서울국제호텔&레스토랑기기전, 서울국제식품포장기기전, 서울국제식품안전기기전이 기업 189개사, 부스 944개 규모로 열린다.
이와 함께 전 세계 푸드테크 전문가들을 초빙한 ‘제7회 글로벌 푸드 트렌드&테크 컨퍼런스’가 ‘New Demand, 미래를 위한 푸드 혁신’을 주제로 31일에 열린다. 또한, ‘서울푸드 2023 X 카카오메이커스 온라인 페어’도 다음 달 5일까지 진행된다.
유 사장은 “K푸드가 해외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성과를 내고 있지만, 여전히 해외 및 국내 시장 진출이 어려운 기업들이 많다”며 “이번 ‘서울푸드‘가 판로 확대와 다양한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