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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필라2 협정 타결…공급망 교란 공동 대응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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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EF 필라2 협정 타결…공급망 교란 공동 대응 기반 구축

산업부, 제4차 IPEF 민관전략회의' 31일 개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 발언하고 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이미지 확대보기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장관회의에 발언하고 있다. 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필라2 공급망 협정을 타결하고 민간과 함께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필라2 공급망 협정 타결로 IPEF 참여국 간 공급망 교란에 대한 공동 대응의 기반이 구축됐다

산업부는 31일 경제단체, 업종별 협회, 분야별 연구기관과 '제4차 IPEF 민관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국 주도로 추진 중인 14개국 경제협력체 IPEF 장관회의에서 필라2 공급망 협정이 타결된 후 이에 대한 내용과 의미에 대해 관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회의가 마련됐다.

특히, 안정적인 공급망 구성의 실질적인 주체인 우리 기업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무역(필라1)·청정경제(필라3)·공정경제(필라4) 분야에 대한 3차 협상까지의 진전 상황도 공유했다. 오는 하반기 개최될 4차 협상부터 협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분야별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이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인태지역 내 무역규범 개선, 반부패·조세 관련 투명성 제고,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한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른 분야 협상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