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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동남아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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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동남아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 나선다.

물동량 신규 창출로 세계 최고 물류 허브 거점 도약
지난 5월 31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하얏트 리젠시 웨스트 하노이 호텔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제주항공이 공동으로 진행한 ‘베트남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설명회’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5월 31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하얏트 리젠시 웨스트 하노이 호텔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제주항공이 공동으로 진행한 ‘베트남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설명회’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공항이 물동량 신규 창출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물류 허브 거점 도약에 나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주항공과 공동으로 지난 댤 31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베트남 지역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한 공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베트남 지역 물류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공사가 항공화물 물동량 증대를 위해 시행 중인 ‘항공화물 인센티브 제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현지 포워더(화물운송 취급업자)와 물류기업 총 61개 업체, 15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국제항공화물 물동량은 291만t으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세계 2위를 달성했다. 하지만 인천공항은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은 자치하고 있는 베트남(43.5%)보다 훨씬 낮은 16.9%로 정도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번 공동 설명회에서 공사는 동남아 지역 신규 물동량 확대를 위해 항공화물 분야 세계 2위를 기록한 인천공항의 물류 경쟁력의 강점을 소개하는 마케팅을 실시했다, 제주항공은 국내저비용항공사(LCC) 최초 화물기 개시에 대해 소개하고 항공화물 분야 강점을 설명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장은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스마트 화물터미널 등 물류 인프라를 적기 확충해 항공화물 세계 2위 공항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3년을 공항운영 정상화 및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 본연기능 강화, 미래 경쟁력 확보, 항공산업 경쟁력 향상 주도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9대 중점 추진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