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44개사 서부발전 사업소 순회 홍보 기회 제공


한국서부발전이 중소기업 판로확보를 위한 동반 상생 활동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서인천, 평택, 태안, 군산 등 발전본부 네 곳에서 44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제품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참여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제품(NEP), 신기술(NET) 인증을 보유한 우수 중소기업으로 각 사업소의 기계, 전기, 제어 관련 부서를 방문해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 5일부터 27일 사이 순차적으로 구매상담회와 설명회를 열었다. 하루씩 진행하던 설명회를 예년보다 기간을 늘려 참여사에 편의를 제공했다.
참가 중소기업 관계자는 “제품홍보 기회는 물론 우리가 국산화할 수 있는 분야를 찾는 데 도움을 받는 등 얻는 것이 많은 시간이었다”며 “이런 매칭이 지속해서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부발전은 우수 중소기업제품 홍보설명회 외에도 이에스지(ESG) 상생협력프로젝트, WP 산업혁신운동 등 협력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혁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협력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기술력을 갖췄지만, 정보력과 판매 채널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에 신제품 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구매 계약, 네트워크 형성 등 참여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