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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크루즈선, 한한령 이후 6년만에 부산항 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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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크루즈선, 한한령 이후 6년만에 부산항 기항

내년 초부터 상하이발 크루즈 연 25회 기항 예정
해당 선사, 부산항만공사에 선석 배정 신청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허용으로 내년 초부터 중국발 크루즈가 부산항에 입항한다. 부산항 입항 크루즈 모습.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의 한국행 단체여행 허용으로 내년 초부터 중국발 크루즈가 부산항에 입항한다. 부산항 입항 크루즈 모습. 사진=연합뉴스
최근 중국이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하면서 한한령 이후 기항이 중단됐던 중국발 크루즈가 6년만에 부산항에 들어온다.

부산항만공사는 내년 초부터 중국 상하이발 크루즈선이 연간 25차례 부산항에 기항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크루즈 선사는 지난주 공사에 선석 배정을 신청했다. 부산항에 기항하는 크루즈선은 최대 1200명을 태울 수 있는 규모다.

크루즈 선사는 중국 현지 여행사와 협력해 내년 1월부터 부산항을 거쳐 일본을 여행하는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부산항을 방문한 크루즈선은 지난 2016년 200항차를 기록했다. 이후 2017년 중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보복으로 점차 감소했다. 올해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선은 106항차로 코로나19 직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부산항을 찾는 크루즈선은 일본과 대만 노선만 운항하고 있으며 중국발 크루즈선의 부산 기항은 아직 없다.

부산항만공사 관계자는 “크루즈 선사들이 운항 일정을 조율하면서 내년 부산항 크루즈 선석을 미리 선점한 뒤 모객 상황을 보고 증편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