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자유석 검표 ‘셀프체크 서비스’ 시범운영
‘코레일톡’ 자동실행 카메라로 자유석 QR코드 촬영
‘코레일톡’ 자동실행 카메라로 자유석 QR코드 촬영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다음 달부터 KTX ‘셀프체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코레일톡의 ‘승차권 확인’ 메뉴에서 자유석 승차권을 선택한 후 셀프체크를 누르면 자동실행되는 카메라로 QR코드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좌석을 이용할 수 있다.
QR코드가 인식되면 검표 확인 안내가 승무원 단말기로 전송된다. 자유석을 이용할 때 열차당 1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QR코드 스캔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폰 기종만 셀프체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코레일은 이달까지 KTX 열차의 자유석 객차 1칸(KTX 18호차, KTX-산천 8호차, KTX-이음 6호차)의 모든 좌석에 QR코드를 부착키로 했다.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부터는 KTX 17호차와 ITX-새마을 자유석까지 셀프체크를 확대할 계획이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여행 트렌드와 고객 눈높이에 맞춰 코레일톡의 기능과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 IT기술을 적극 활용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는 등 고객이 체감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