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8일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World Webtoon Festival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롯데백화점(MD본부장 현종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콘진원에 따르면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대한민국의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강화 및 K-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알려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2024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작년에는 9월 중 성수동 일대에서 개최돼 웹툰 지식재산(IP) 상품 판매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대중들이 K-콘텐츠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로 운영됐다.
콘진원은 페스티벌의 주관기관으로서 행사 전체를 운영하고, 팝업스토어 참여 웹툰 기업을 공모·선정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공간 특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반영한 행사장 연출을 담당한다.
롯데백화점은 장소 제공을 비롯해 참여 웹툰 콘텐츠 발굴 및 운영과 함께 자사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협업은 웹툰 산업의 창작 생태계를 중심으로, 콘텐츠 지식재산(IP)이 산업적 가치로 연결되는 흐름을 만들어가는 시도”라며, “월드 웹툰 페스티벌이 국내외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이자, 중소 콘텐츠 기업과 대형 유통 채널 간 상생의 성공적 모델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열리며, 팝업스토어는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롯데월드몰 내 주요 매장과 전용 공간에서 운영된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