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오랜만에 대규모 인재 발굴에 나선다는 소식을 전하며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SK에코플랜트는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며 환경에너지분야의 혁신기술력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탄소중립을 위해 스타트업과 협업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11일(오늘)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혁신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주관·시행하는 개방혁 혁신기술 공모전이다. 환경·에너지 분야 혁신기술을 발굴해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올해 공모전부터는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인 SK오션플랜트와 환경시설관리가 공동연구개발에 참여한다. 공동주최 공공·투자기관 수가 대폭 늘어나며 정부 지원자금 규모도 확대됐다.
공모 분야는 △친환경 자재(자원순환 복합소재·흑연 재활용·탄소저감 자재·에코시멘트 등) △탄소저감 시스템 (열솔루션·e-모빌리티 등) △폐기물 처리 (리사이클링·업사이클링 등) △신재생에너지 (태양광·수소 등) △해상풍력 (기상·최적화 설계·최적화 운영 솔루션 등) 등 총 5개 분야다. 해당 분야에 관련된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공모가 가능하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앞으로도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바탕으로 환경·에너지 산업생태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 에너지 IT 스타트업 '식스티헤르츠(60㎐)'와 지분투자를 통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건설은 전력중개거래에 필수적인 기술과 상품모델을 공동개발해 에너지 거래 통합 IT 플랫폼을 마련할 방침이다. 현대차 제로원, 현대차증권이 이번 투자에 함께 참여한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현대차 그룹이 힘을 합친다.
식스티헤르츠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VPP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는 기후테크 스타트업기업이다. 'CES 2023 혁신상',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에너지 분야 IT 기술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에너지 IT 기술은 수만 단위의 발전원과 전력 수요처를 대상으로 하는 전력중개거래사업의 핵심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공급과 소비가 동시에 이뤄지는 전력의 특성상 수요공급의 예측·제어가 정확해야 하고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등과도 명확한 교류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발전소가 전국에 소규모로 분산된 재생에너지의 경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서는 발전량 예측이 필수적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전력중개거래사업뿐만 아니라 재활용에너지 전환 모델 구축, 에너지 사용 절감기술 도입 등 다각적 방안을 통해 현대차그룹의 RE100 가입에 따른 탄소중립 및 친환경 경영 행보에 적극 발맞춰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