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률 줄어 물동량 역시 평상시 3분의 1 수준 감소
시멘트 화물열차도 운행 단축, 운송량 20% 감소
BCT 운송량, 철도의 40분의 1 수준, 대체에 한계
시멘트 화물열차도 운행 단축, 운송량 20% 감소
BCT 운송량, 철도의 40분의 1 수준, 대체에 한계
이미지 확대보기15일 의왕ICD에 따르면 철도파업이 시작된 전날 의왕ICD로 들어온 물동량은 727TEU로 지난주 목요일 물동량인 1348TEU에 비해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1TEU는 길이 6.096m의 컨테이너 크기 단위다.
전날 의왕ICD에는 상행 12대와 하행 3대 등 총 15대의 화물열차가 오갔다. 이날에는 상행 5대와 하행 4대 등 총 9대가 운행 예정으로 전날보다 물동량이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어제보다도 철도 운행률이 줄어 물동량 역시 평상시의 3분의 1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
의왕ICD 관계자는 “당장은 혼란스런 상황은 없지만 2차 파업으로 운헹률 감소가 장기화한다면 파장이 클 것”이라며 우려했다. 이번 파업은 오는 18일까지 한시적이다.
한국시멘트협회는 15일 “국내 시멘트 업계는 물류의 약 20%를 철도 운송에 의존하고 있다”며 “파업 등 비상사태 발생 시 파업 기간과 상관없이 철도 운송을 통한 시멘트 공급 차질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평상시 시멘트 화물열차 운행 횟수는 하루 25회, 운송량은 2만6000여t이다. 파업 1일 차였던 전날 운행 횟수는 5회로 줄고 운송량도 약 20% 수준인 5200t으로 감소했다.
9월은 시멘트 업계의 연간 경영성과를 가늠하는 극성수기에 해당해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최악의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고 시멘트 업계는 우려했다.
철도노조가 2016년 9월부터 11월 초까지 72일간 파업했을 당시 시멘트 업계는 712억원(물량 기준 86만t)에 달하는 매출 손실을 봤다.
또 해상 운송 등 우회 수송도 공장이 내륙에 있어 철도 의존도가 높은 회사는 제한적이다.
철도노조 측은 “이번 제1차 총파업에는 필수 유지인력 9000여명을 제외한 1만2000여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국토부와 사측 입장을 지켜보며 2차 총파업 돌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