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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실거래 가격 '상승세'...선호단지 위주 수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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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실거래 가격 '상승세'...선호단지 위주 수요 증가

수도권, 상승폭 확대...서울, 오름폭 소폭 축소
매물부족 심화...전세시장 강세

서울 한남동 주택단지.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서울 한남동 주택단지. 사진=글로벌이코노믹
전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는 반면 서울은 오름폭이 소폭 축소됐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가 0.10% 오르며 전주 0.09% 대비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0.15%→0.17%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서울은 0.13%→0.12%로 상승폭이 축소됐고 지방은 전주와 같은 0.04%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보였다.

서울은 강남권과 직주근접 측면에서 이점이 있는 지역과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단지 등에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25개 자치구 중 잠실·신천동 위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한 송파구(0.24%→0.24%)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성동구(0.19%→0.20%)는 금호·응봉동 역세권 선호단지 가격이 상승했다. 동대문구(0.16%→0.20%)는 답십리·장안동 대단지에서 가격상승이 포착됐다.

강동구(0.21%→0.18%)는 암사·강일·고덕동 대단지, 중구(0.18%→0.17%)는 신당·황학동 중소형 평형 가격이 올랐다. 용산구(0.18%→0.17%)는 이촌·한남동, 강남구(0.20%→0.16%)는 개발호재가 있는 대치·개포동 중심으로 올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주거환경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며 가격이 상승했다"며 "주요지역 내 개발호재가 있는 단지 위주로 매수문의가 증가하며 상승거래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경기(0.18%→0.21%)에서는 화성시(0.53%→0.46%)가 오산·반송동 등 동탄신도시 위주로 가장 많이 올랐다.

과천시(0.37→0.43%)는 중앙동 선호단지와 정비사업 기대감이 있는 별양동이 올랐고, 성남 수정구(0.29%→0.43%)는 교통여건이 양호한 창곡·신흥동이 올랐다. 하남시(0.46%→0.42%)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학암·선동 준신축 위주로 올랐다.

다만 동두천시(-0.06%→-0.10%)는 생연·지행동 위주로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했다.

서울 전세시장(0.17%→0.20%)은 강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교통과 학군이 양호한 신축단지 위주로 수요가 증가하고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성동구(0.38%→0.38%)는 옥수·금호·행당동, 용산구(0.26%→0.28%)는 이촌·효창동 주요단지, 동대문구(0.25%→0.28%)는 전농·용두동 대단지, 송파구(0.25%→0.28%)는 교통과 학군이 양호한 신천·방이동 중저가, 서대문구(0.13%→0.27%)는 홍제·남가좌동, 양천구(0.19%→0.26%)는 목·신정동, 강동구(0.23%→0.25%)는 상일·명일동 주요단지에서 많이 올랐다.


김태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host42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