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검단신도시 한 아파트 건설현장. 사진=뉴시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31205113509064370e6e8fd97b123610326.jpg)
특히 GTX 내년 개통 등 교통 호재가 있는 파주 운정과 인천 검단 등을 중심으로 일반분양 물량이 쏟아지면서 연말 마지막 기회를 노리는 청약 수요자들이 몰리며 청약 경쟁률이 치솟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최근 2기 신도시에 공급된 신규 단지는 역대급 청약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10월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은 1순위에만 무려 13만여 명이 청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전국 최다 청약 접수 기록으로 평균경쟁률은 240.15대 1에 달했다.
올해 전국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 경쟁률 모두 2기 신도시에서 나왔다. 이처럼 청약 수요자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연말 분양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내년에도 고금리와 자재값·인건비 상승 등의 여파로 분양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연말 분양시장을 ‘마지막 기회’로 여기는 실수요자들까지 2기 신도시 분양에 몰리면서 청약 경쟁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업계는 전망했다.
한편 연말 분양에 나서는 경기도의 주요 지역 중 파주 운정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A33블록에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파크힐스'를 분양한다. 총 522가구 규모로 전 가구를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를 공급한다.
후분양 아파트로 입주 시기가 내년 12월보다 빠르고 인근에 GTX-A 운정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F1-P1·P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더 운정’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84㎡, 164㎡의 아파트 744가구를 분양한다. 스타필드 빌리지와 CGV 등 주요 상업·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 AA22블록에 총 1048가구 규모의 ‘제일풍경채 검단 4차’ 분양에 나선다. 전용면적 84·110㎡ 두 타입이다.
또 AB20-2블록에 들어서는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가 본 청약을 실시한다. 전용 72~147㎡의 총 1448가구 규모다.
남상인 글로벌이코노믹 선임기자 baunamu@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