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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선박 검사직 등 올해 77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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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선박 검사직 등 올해 77명 채용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으로 우수 인재 확보 주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본사 전경. 사진=뉴시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올해 정규직 21명, 계약직 19명, 인턴 37명 등 총 77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정규직 채용 예정 직무는 연안여객선 운항관리직 12명, 선박 검사직 6명, 연구직 2명, 공무직 1명 등이다. 인턴은 기획재정부의 방침에 따라 모두 6개월 이상 채용할 예정이다.
공단은 올해 연간 채용 규모가 확정됨에 따라 오는 17∼1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4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 참가한다. 구직자들은 제2전시장에 마련된 공단 채용 상담 부스에서 올해 채용 일정과 기준, 직렬별 세부 자격 기준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지난해 2년 연속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면서 "올해도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올해 연안여객선 공공성 강화와 어선원 관리 체계화·사고예방 지원, 선박검사 디지털화, 해양교통안전 국가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 등의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공단은 지난 2019년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기존의 선박 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 외에도 해상교통정책 연구, 친환경 선박·탄소중립 등 신기술 연구, 빅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 정보 플랫폼 구축, 국제 해사 업무 등 기능을 확장해 왔다.

공단 관계자는 "해양교통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해 해양교통 안전을 한 단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