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친환경·에너지 분야 유망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해 기술고도화와 창업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정부의 '2024년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3년간 최대 11억원 지원
한전은 친환경·에너지 분야 기술사업화 주관기관으로서 R&D 인프라와 산학연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망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대 등 협력 기관과 함께 선발된 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컨설팅, 공동 R&D 및 실증, 글로벌 인허가 획득, 해외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한다.
일반공모 16개사, 민간·부처 추천 14개사 선발
친환경·에너지 분야는 일반공모(16개사)와 민간 및 부처 추천(14개사) 등을 통해 업력 10년 이내의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한다.
관심 있는 스타트업은 정부 창업지원포털(www.k-startup.go.kr)에서 오는 29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을 할 수 있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