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 농지 확보-고령 농업인 사회안전망 확대
28~29일 부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130여 명 참석
28~29일 부안 소노벨 리조트에서 130여 명 참석

설명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공익정책직불과와 농어촌공사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담당자 약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사업과 관련된 세법 교육 및 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지역별 토의를 진행했다.
정인노 농지관리이사는 "청년 농업인의 농지 확보는 지능형 농장, 그린바이오 등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고령 농업인의 사회안전망을 확대하고, 청년 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65~79세 고령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농어촌공사 또는 청년 농업인 등에 이양(매도·매도조건부)하는 경우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고령 농업인의 은퇴 후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청년 농업인의 농지 확보를 지원하여 농업 계층간 소득 양극화를 완화하고 미래 농업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