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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태영건설, 데시앙 아파트 예정대로 준공 후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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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태영건설, 데시앙 아파트 예정대로 준공 후 입주

'용인 드마크데시앙' 입주 3일 만에 입주율 30%
'사송 더샵데시앙3차' 80% 입주 완료

용인 드마크데시앙.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용인 드마크데시앙. 사진=뉴시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밟고 있는 태영건설은 지난달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용인 드마크데시앙’의 입주율이 30%에 달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최고 37층, 8개 동, 총 1308가구 규모다. 당초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여파로 준공 및 입주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지난달 28일 용인시로부터 준공 인가를 받으면서 정상적인 입주 절차가 진행됐다.
경상남도 양산 ‘사송 더샵데시앙3차’도 현재 입주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월 말 입주를 시작한 뒤 입주율은 80% 수준이다. 단지는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이후 처음 입주를 시작한 단지다.

이들 단지 외에도 태영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올해 입주 예정 단지는 총 7곳에 이른다. 전주 에코시티 15블록 등이 대표적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워크아웃 과정이기는 하지만 수분양자들이 우려하지 않도록 예정대로 준공해 입주와 A/S 등 모든 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