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오는 2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만료를 앞둔 재건축단지 총 4.57㎢ 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효력은 내년 4월 26일로 1년 더 연장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투기 거래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의 구역 지정을 해제하면 투기 수요의 유입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mtollee12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