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윈아너스(WIN-WIN HONORS)’는 대기업‧공공기관 등이 일방적‧시혜적으로 진행하는 상생활동을 넘어, 중소기업과 서로 이익을 얻는 상호이익(윈윈)형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동서발전을 포함한 올해 상반기 사례로 선정된 5개 사의 기념패 수여식은 지난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소재 조폐공사 오롯디윰관에서 열렸다.
지난해 동서발전의 10개 협력사가 업의전환 사업에 참여하여 연료전지, 영농형 태양광, 풍력, 양수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고 전환분야에서 특허등록 및 출원과 신규매출의 성과를 거뒀다.
한편, 동서발전은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를 위한 상생의 기업 생태계 조성’이라는 비전에 따라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을 지향하는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래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대비 중소기업 지원체계 구축’과 ‘중소기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환경 구축 지원 및 상생협력 확대로 판로 지원’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설정했으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전환 대응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이라는 대주제에 따라 △중소기업 지원 패러다임 전환으로 상생 협력 지속 △중소기업 에너지효율혁신 지원으로 저소비·고효율 구조전환 △단단한 우리경제의 허리, 중소기업 미래성장 자립기반 지원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역할 확대 등 4대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
동서발전의 주요 동반성장 사업을 살펴보면, 시범설치(Test-bed), 중소기업 ESG 경영진단 및 분야별 지원, 기업맞춤형 교육지원(자체교육 지원사업, 발전설비 인력양성교육, 신재생에너지분야 직무교육), 공동투자형 기술개발과제 등을 위한 ‘에너지효율화 기반 구축사업’이 있다.
또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 산업혁신운동 지원사업,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 지자체 협업 창업기업 지원(EWP 스타트업, 상생서포터즈)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전환 기업환경 조성사업’과, 국내외 판로지원(국내외 전시회 지원, 동서발전 구매상담회 등) 중소기업 사업활성화 지원, 상생금융 지원(내일채움공제, 동반성장 협력대출 등) 등을 위한 ‘상생협력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채명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ricm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