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 D&I한라, 올해 마수걸이 수주...인천 전력구공사 계약

인천 서구 원창동서 중구 운남동까지 총 공사 길이 7.9km

HL D&I한라가 10일 한국전력공사와 1117억원 규모의 인천 전력구공사의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천지역 전력구공사(인천CC-중산) 구간. 사진=HL D&I한라

HL D&I한라가 올해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HL D&I한라는 한국전력공사와 1117억원 규모의 인천 전력구공사의 도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CC-중산 전력구 공사'는 인천 서구 원창동에서 중구 운남동까지 총 공사 길이 7.9km의 전력구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해저터널 3.3km와 수직구 9개소가 포함된다.

한국전력공사에서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해 발주한 고난이도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2030년 12월 4일까지다.

한편 HL D&I한라는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1510억원 규모의 경기 전기공급시설 전력구공사(신가평-동서울2차)를 수주한 바 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