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표준협회는 최근 부산과 대전에서 ‘2025년 국가품질상 포상’ 운영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51회를 맞는 국가품질상은 전국 산업현장에서 원가절감, 품질향상, 고객만족 등 품질경영 혁신 활동에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며 국가산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기업과 근로자를 포상하는 제도이다.
품질은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도 변치 않는 국가 경쟁력의 핵심 키워드이다. 미국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 80여개국이 품질경영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품질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역시 품질경영 활동 확산 및 보급을 위해 1975년부터 국가품질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기업 및 중소·중견, 공공기관의 품질혁신 담당 실무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주요 개편 내용으로는 단체상에 △산업트렌드를 반영한 AI혁신상 신설 △개인유공 신청 절차 간소화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분야의 중소기업 선정요건 완화 등이다.
특히 공공행정서비스에 대한 제한 해제 및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품질분임조대회)에 분임조 뿐만 아니라 부서와 TFT 대상의 발표 자격 확대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설명회를 주관한 한국표준협회는 “국가품질상은 대한민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제도이기에 품질혁신을 실천하는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이 참여해 그 성과를 널리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품질경영 확산과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은 오는 11월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뤄지며 4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신청서 및 서류 일체를 한국표준협회 국가품질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한국표준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국가품질상 상세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