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적인 간담회와 협력사 의견 수렴 창구 확대”

이날 행사에는 김보현 사장 및 대우건설의 주요 임직원과 우수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 협력사 관련 제도 및 정책 소개 후 질의응답을 통해 협력사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대우건설 김보현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대우건설은 협력사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건설업계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질 수 있었다”면서 “올해는 안전 최우선의 원년으로 협력회사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안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자”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외주·자재·안전·고객만족 분야에서 최우수 및 우수협력사가 선정됐다.
최우수 협력회사에는 계약 우선권과 당해 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 협력회사에는 입찰 인센티브 부여 및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대우건설은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동반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 등 금융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더욱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와 협력회사 의견 수렴 창구를 확대하겠다”면서 “더불어 우수협력회사들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및 평가 지원, 금융 지원 등을 확대해 협력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