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LH, 구리 갈매역세권 지구 내 용지 공급...수도권 동북부 핵심 주거지로 '주목'

글로벌이코노믹

LH, 구리 갈매역세권 지구 내 용지 공급...수도권 동북부 핵심 주거지로 '주목'

단독주택용지 123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공급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 관심 높은 지구...무이자 할부·선납 할인 등 제공
다음달 16일부터 사흘간 신청 접수…계약 체결 6월 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음달 구리 갈매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주거전용)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125필지 3만2130㎡를 1328억원 규모로 공급에 나선다. 구리갈매역세권 토지이용계획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다음달 구리 갈매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주거전용)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125필지 3만2130㎡를 1328억원 규모로 공급에 나선다. 구리갈매역세권 토지이용계획도.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수도권 동북부 핵심 주거지로 주목 받으며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구리갈매역세권 지구 내 용지 공급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구리 갈매역세권 지구 내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주거전용)와 근린생활시설용지 등 125필지 3만2130㎡를 1328억원 규모로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단독주택용지 점포 겸용 78필지(1만9744㎡)와 주거 전용 45필지(1만1093㎡), 근린생활용지 2필지(1293㎡) 등이다.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는 추첨, 단독주택(점포겸용)·근린생활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필지별 공급가격은 △단독주택용지(주거전용) 3.3㎡당 1100만원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3.3㎡당 약 140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3.3㎡당 약 1500만원 수준이다.

LH는 초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근린생활시설용지는 4년 무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며 선납 시 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신청은 다음달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가능하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8일 오후 6시에 이뤄진다. 계약은 같은달 25일부터 27까지다.

구리 갈매역세권은 갈매동 일대 약 80만㎡ 규모로 조성 중인 공공주택지구다.

오는 2027년 6월까지 6320가구가 건설될 예정이며 서울과 맞닿아 교통접근성을 갖추는 등 수도권 동북부 핵심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LH 관계자는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GTX-B 노선(예정), 경춘선 갈매역, 별내역 등을 통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학교, 공원, 대형마트 등 주거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어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지구”라며 “무이자 할부, 선납 할인 등 여러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