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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26일 새만금포항지선고속도로 비탈면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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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26일 새만금포항지선고속도로 비탈면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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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3시 50분까지 새만금포항지선고속도로(장수방향) 12.5k 완주휴게소 부근에서 국토교통부, 완주군, 소방, 경찰, 의료기관 등 26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도로비탈면이 유실되면서 차량 매몰, 연쇄 추돌 및 유해화학물질 유출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상황 대비 현장형 실전훈련으로 진행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훈련을 통해 △대응 골든타임 확보 △관련 매뉴얼의 현장 적응성 △복구 자원 동원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훈련으로 새만금포항지선고속도로 완주JCT~소양IC(장수방향)는 리허설 및 본훈련을 위해 총 2회 전면차단 된다.

차단 시간대에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은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IC’와 ‘국도 26호선’으로 우회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장마철 집중호우는 대규모 재난으로 이어져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안전한 고속도로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