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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지진발생 따른 가스누출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대응능력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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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지진발생 따른 가스누출 재난대비 상시훈련 실시...대응능력 집중점검

충남 아산시 소재 초사 수소충전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재난대비 상시 훈련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스안전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충남 아산시 소재 초사 수소충전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재난대비 상시 훈련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충남 아산시 소재 초사 충전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가스누출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비 상시훈련을 실시했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5조에 따라 공공기관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상시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22일 공사와 아산시청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아산시 일대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발생해 수소튜브트레일러의 고압호스 연결부가 파손되고, 다량의 수소가 누출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했다.
이에 따라 △현장 인명대피 △차량통제 △응급조치 △사고원인 조사 등 재난대응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연출하며 훈련의 실효성을 높혔다.

특히 정전기 방지를 위한 살수조치, 긴급차단장치 및 주요 메인전원 차단 등 기술적 조치와 함께 재난수습에 필요한 장비와 자원을 실제로 동원하여 공사의 현장 대응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공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수소충전소와 같은 고위험시설의 재난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여 재난으로부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