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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신규노선 주7회 취항...미주노선 여객 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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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신규노선 주7회 취항...미주노선 여객 유치 박차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왼쪽 일곱번째)이 지난 1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 신규취항 기념식'에서 델타항공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이상용 인천국제공항공사 신사업본부장(왼쪽 일곱번째)이 지난 13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열린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 신규취항 기념식'에서 델타항공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노선 신규 취항과 연계해 미주지역 항공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확대한다.

16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델타항공의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 신규 취항과 연계해 미국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여는 등 미주노선 신규여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항공사는 지난 12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공항과 인천공항에서 열린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 신규 취항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항공사는 솔트레이크시티 공항 및 델타항공 관계자들과 신규 여객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서 공항공사는 지난 11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한국관광공사, 델타항공과 공동으로 미국 현지 여행사 초청 설명회를 했다. 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의 항공 네트워크, 무료 환승투어 등 인천공항의 환승 강점을 소개하며 현재 여행사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신규 취항하는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은 델타항공이 A350-900(275석) 기체를 투입해 주7회 운항한다.

인천~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은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직항노선이다. 인천공항은 이번 신규 취항으로 아시아 공항 가운데 최초로 델타항공의 4대 핵심 허브 공항(애틀란타,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솔트레이크시티)을 모두 연결하게 된다.

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전 세계적인 항공수요 증가세에 맞춰 신규 항공수요 선점을 위한 글로벌 허브공항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항공사 등 관계 기관과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며 “지역별 맞춤형 마케팅을 확대,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