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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 협약 체결...판로지원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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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지원 협약 체결...판로지원 실천

16일 김포공항에서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왼쪽에서 4번째)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서종식 기업성장본부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이미지 확대보기
16일 김포공항에서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왼쪽에서 4번째)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서종식 기업성장본부장(오른쪽에서 3번째)과 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김포공항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친환경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협약 체결을 통해 공항 주변에 위치한 친환경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하고, 해당 기업의 친환경 제품을 공항에 전시·홍보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한다.

공사는 6월부터 10월까지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 등 5개 공항에서 '킵 에어 클린 행사(Keep Air Clean)'를 개최하고, 친환경사회적경제기업은 자사의 친환경 제품을 홍보하는 체험·전시존을 운영한다.
'Keep Air Clean(깨끗한 하늘길, 함께 여는 푸른 설렘)'은 공사와 여객이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으로 탄소 저감 등을 통해 맑은 공기의 공항 만들기 추진 행사다.

공항 이용객들이 직접 참여해 커피박(커피찌꺼기)을 활용한 색연필·비누 제작, 폐마스크로 만드는 디스펜서 등 폐자재를 재활용한 기념품 만들기 체험, 친환경 전문가 강의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재희 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사회적기업과 협력해 공항 이용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ESG 실천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