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프로, KLPGA 더헤븐 마스터즈 우승
작년 6월부터 13개월 사이 3승 거둬
작년 6월부터 13개월 사이 3승 거둬

요진건설산업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본사에서 노승희 프로의 2025 KLPGA 투어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우승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은상 요진건설 부회장, 송선호 요진건설 대표, 정찬욱 요진건설 대표, 김선규 요진건설 골프단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해 노승희 프로의 우승을 축하했다.
노승희 프로는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에 오른 뒤 연장 18번 홀(파5)에서 6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 지으며 대역전 드라마를 써냈다.
지난해 6월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고 그해 9월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두 번째 정상에 오른 데 이어 이번 더헤븐 마스터즈에서 우승해 13개월간 통산 3승을 달성하며 요진건설골프단의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노승희 프로는 “요진건설의 49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우승이라는 선물을 해 드릴 수 있어 기뻤다”며 “요진건설은 단순한 스폰서가 아니라 인생을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 같다”고 말했다.
김선규 요진건설 골프단장은 “요진건설의 도전과 열정의 정신으로 극적인 우승을 이뤄낸 노승희 프로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우리 골프단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진건설은 지난 2010년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골프단을 창단했다. 현재 노승희 프로와 서연정·홍지원·신유진 프로가 요진건설 소속이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