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동서발전은 당진발전본부 제2옥내저탄장과 1~4호기 환경설비개선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24일 당진발전본부 대강당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당진발전본부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제2옥내저탄장 건설 및 1~4호기 환경설비개선사업에 약 5611억원을 투자하여 2021년 6월부터 2025년 5월까지 48개월간 공사를 진행했다.
이 중 제2옥내저탄장 건설공사는 축구장 면적 약 23배(16만4487㎡)에 달하는 옥외저탄장에 철골 구조물을 설치하여 옥내화하는 사업으로, 석탄 비산먼지를 줄여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두 건설공사는 54개 지역업체의 참여로 약 1468억 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하여 상생을 실천했으며, 발전소 운영과 건설공사가 병행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중대재해 없이 준공하여 모범적인 건설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두 사업은 동서발전이 석탄화력 환경성 강화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나가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동서발전은 변화하는 미래를 위한 도전과 혁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안전과 책임, 그리고 함께하는 상생을 위한 공정과 협력을 핵심 가치로 삼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