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가 위조상품 대응기술 컨퍼런스에 참가해 화폐 제조기술을 응용한 첨단 보안기술을 선보였다.
1일 조폐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2025년 위조상품 대응기술 콘퍼런스’에 참가해 보안기술 시연과 브랜드보호 협업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유럽지식재산청(EUIPO), 미국특허청(USPTO) 등 국제기구와 국내외 주요 수요기관들이 참석했다.
또한 △소프트웨어 보안라벨(MS오피스, 한컴오피스 등)에 적용되는 디지털 증지 기반 유통 추적 솔루션(DI-VO 코드) △문화예술품 및 포토카드 등에 적용 가능한 AI 기반 디지털 워터마크 기술도 선보였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위조상품은 단순한 지식재산 침해를 넘어 소비자 안전과 시장 질서를 심각하게 위협한다”며 “조폐공사는 70여 년간 축적한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브랜드보호 산업의 핵심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