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 26일 여수발전본부 경영상황실에서 KOEN 바이오연료 개발 T/F 팀원 약 20명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관리원 및 농협경제지주 등 정부기관 및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연료 개발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2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KOEN 바이오연료 개발 T/F는 석탄을 대체할 수 있는 저비용, 친환경 바이오연료 개발을 통해 남동발전의 온실가스 감축 이행, 사업소 수익구조 개선 및 순환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사내 회의체이다.
이번 ‘바이오연료 개발 기술세미나’는 사내·외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바이오연료 개발을 위한 남동발전의 현안, 정부 정책동향 및 R&D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유관기관 협업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외에도 가축분뇨 고체연료 이용 활성화 관련 정책방향 및 제언(농림부), 국내 바이오연료 R&D 현황 및 향후계획(국립축산과학원)에 대한 발표 및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가축분뇨 고체연료 외에도 기존 석탄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연료 개발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새정부 에너지, 친환경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