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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1가구 모집에 7만명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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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1가구 모집에 7만명 몰려

14일 무순위 1가구 청약…7만4051명 신청
당첨 시 10억원대 시세차익 가능해 인기
14일 실시된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무순위 청약에서 전용면적 105.46㎡ 1가구 모집에 7만4051명이 신청했다.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투시도. 사진=계룡건설이미지 확대보기
14일 실시된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무순위 청약에서 전용면적 105.46㎡ 1가구 모집에 7만4051명이 신청했다.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투시도. 사진=계룡건설
서울 송파에서 단 1가구를 모집하는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7만명이 넘게 몰렸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이뤄진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 무순위 청약에서 전용면적 105.46㎡ 1가구 모집에 7만4051명이 신청했다. 이번 청약 물량은 앞서 청약에 당첨됐던 가구 중 불법 행위로 해지된 가구다.

송파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는 서울 송파구 위례송파로 124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8개동 494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이 단지에는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됐다. 모든 가구가 남향 위주 평면으로 일조·채광이 우수하며 넓은 서비스 면적까지 제공됐다. 서울시 건축위원회 우수디자인 인증단지로 ‘자연과 도시의 순환’을 콘셉트로 주변환경과 조화롭게 어울리도록 디자인했다.
분양 당시 시공사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자체가 서울 강남권역과 가까워서 가치가 높아졌는데 이 단지는 송파구 장지동 소재 최고 입지”라고 말했다.

이번 청약에 많은 관심이 쏠린 이유는 당첨되면 시세차익이 1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기대감때문이다. 공급가격이 9억2548만원이으로 같은 면적이 20억1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다만 이번 공급 물량은 거주 의무기간은 없지만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3년의 전매제한 규제를 받는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