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은 전통시장 상인회, 누리플렉스와 전력데이터 및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소상공인 맞춤형 에너지 절감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
28일 한전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 동작구 성대전통시장에서 한전 ICT운영처장, 성대전통시장 상인회장, 누리플렉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과기부 주관 대국민 혁신서비스 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전력AI 기반 소상공인 에너지 절감 서비스'의 성공적인 개발과 실증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영업시간과 전력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영업 여부를 예측하고, 고객 방문을 유도하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전은 올해 11월까지 소상공인 100호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정책과 연계해 공공이 선도하는 AI 기반 혁신서비스 개발을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