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조폐공사는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여지역의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필품을 후원했다.
장마 기간 중 제지본부가 위치한 부여지역은 지난 16~17일 이틀간 최대 380㎜의 폭우가 내려 주택 침수, 농작물 피해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고소득 작물 피해가 많았고, 주거지 침수로 인해 다수의 수재민이 발생했다.
조폐공사는 피해 직후 부여군청과 협의해 수재민을 위한 침구류 등 생필품을 신속히 마련했으며, 해당 물품은 부여군청을 통해 수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물품은 부여지역 소상공인 업체를 통해 구매를 실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성창훈 사장은 “공사의 제지본부가 위치한 지역이자 평소 각별한 인연을 맺어온 부여지역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에 마음이 무거웠다”며 “이번 후원이 작게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폐공사는 이번 물품 지원 외에도 올해 부여지역 아동 초청 문화체험 행사, 지역주민 초청 시설 견학 행사 등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할 나갈 예정이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