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은 지난달 31일 티앤씨재단과 소음대책지역 사회공헌사업 '같이 밥먹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같이 밥먹차'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푸드트럭을 활용해 식사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소음대책지역 내 소상공인의 판로를 넓히고 장애인·아동·노인 등 소외계층 복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공사와 재단은 연말까지 총 8회에 걸쳐 서울 양천구와 강서구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아동보육원, 노인센터 등 총 15개소에 푸드트럭에서 조리한 음식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9월 치매극복의날(9월 21일)에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노인센터를 찾아 어르신들에게 치매검사와 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12월 세계장애인의날(12월 3일)에는 강서구 복지시설을 찾아 장애인식개선 퀴즈, 공연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박광호 김포공항장은 "소음대책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나눔과 공감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