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영업익 409억…전년 比 63.2% 감소
매출은 3조7485억으로 전년 比 6.3% 줄어
순익은 50% 늘어난 292억…부채비율 197%
“내년부터 원가율 개선돼 수익성 회복할 듯”
매출은 3조7485억으로 전년 比 6.3% 줄어
순익은 50% 늘어난 292억…부채비율 197%
“내년부터 원가율 개선돼 수익성 회복할 듯”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으로 409억원을 거뒀다. 작년 동기 대비 63.2%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매출은 3조7485억원으로 작년 대비 6.3% 줄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9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0%가량 증가해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화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는 2조9521억원으로, 작년 전체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1조9천571억원)을 반기 만에 크게 초과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재무구조 안정화와 사업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중으로 이에 따른 실적 개선 효과가 가시화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내년부터는 원가율이 점진적으로 개선되며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eird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