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진공, 경북 구미에서 현장 소통 프로그램 '찾아가는 중진공' 진행...제조 기업 대상 AI 강연·성공사례 공유

글로벌이코노믹

중진공, 경북 구미에서 현장 소통 프로그램 '찾아가는 중진공' 진행...제조 기업 대상 AI 강연·성공사례 공유

사진=중진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지난 21일 경북 구미에서 현장 소통 프로그램 ‘찾아가는 중진공’을 열고 중소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 해법을 공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소기업의 사례를 확산하고 제조업의 AI 도입을 촉진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은 이날 반도체 공정용 핵심부품 제조기업 씨엠티엑스를 방문했다. 이 기업은 반도체 식각공정에 필요한 실리콘과 세라믹 부품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13년 설립 이후 청년전용창업자금, 수출바우처, 내일채움공제 등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호텔 금오산에서 ‘경북 지역 기업 AI 전환 촉진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건혁 LIG넥스원 부사장, 지역 중소기업 대표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경북에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종을 위한 AI 이해와 활용방안 강연 △제조현장 중심의 AI 도입 성공사례 공유 △중진공 및 경북도의 AI전환 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제조업 환경에서,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전수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2040sysm@g-enews.com